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    노벨 문학상 수상자가 발표된 이후 대한민국이 떠들석합니다. 한국인 최초 노벨 문학상이며, 여성 작가로는 18번째, 아시아 여성 작가로는 최초인 기록입니다. 우리 역사에 한 획을 그은 한강 작가와 대표작품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.

     

     

    작가 한강 소개

     

    한강은 1970년 광주에서 태어났으며, 열 살 때부터 가족이 서울 수유리로 이사한 후 그곳에서 자랐습니다. 연세대학교에서 국어국문학을 전공했고, 1993년 문학과사회 겨울호에 '서울의 겨울' 등 5편의 시를 발표하며 시인으로 등단했습니다. 이듬해인 1994년 서울신문 신춘문예에 '붉은 닻'으로 당선되면서 소설가로 활동을 시작했습니다. 1995년 첫 단편소설집 '여수'(문지출판사)를 출간했고, 1998년 한국문화예술위원회의 지원을 받아 아이오와대학교 국제작문 프로그램에 3개월 동안 참여했습니다. 대표적인 장편소설로는 <작별하지 않다>, <흰>, <소년이 온다>, <희랍어 시간>, <바람이 분다, 가라>, <채식주의자>등이 있습니다. 

     

    <작별하지 않는다> 책 소개

     

    제주 4·3사건을 다룬 <작별하지 않는다>는 2016년 <채식주의자>로 인터내셔널 부커상을 수상하고 2018년 <흰>으로 같은 상 최종 후보에 오른 한강 작가의 5년 만의 신작 장편소설입니다.  본래 <눈 한 송이가 녹는 동안>(2015년 황순원문학상 수상작), <작별>(2018년 김유정문학상 수상작)을 잇는 ‘눈’ 3부작의 마지막 작품으로 구상되었으나 그 자체 완결된 작품의 형태로 엮이게 된바, 한강 작가의 문학적 궤적에서 <작별하지 않는다>가 지니는 각별한 의미를 짚어볼 수 있습니다. 이로써 <소년이 온다>(2014), <흰>(2016), ‘눈’ 연작(2015, 2017) 등 근작들을 통해 어둠 속에서도 한줄기 빛을 향해 나아가는 인간의 고투와 존엄을 그려온 한강 문학이 다다른 눈부신 현재를 또렷한 모습으로 확인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. 오래지 않은 비극적 역사의 기억으로부터 길어올린, 그럼에도 인간을 끝내 인간이게 하는 간절하고 지극한 사랑의 이야기를 시적인 문장으로 표현해냈습니다.

     

     

    <소년이 온다> 책 소개

     

    5·18 광주민주화운동을 다룬 <소년이 온다>는 <채식주의자>로 인터내셔널 부커상을 수상한 한강 작가에게 “눈을 뗄 수 없는, 보편적이며 깊은 울림”(뉴욕타임즈), “역사와 인간의 본질을 다룬 충격적이고 도발적인 소설”(가디언), “한강을 뛰어넘은 한강의 소설”(문학평론가 신형철)이라는 찬사를 선사한 작품입니다. <소년이 온다>는 ‘상처의 구조에 대한 투시와 천착의 서사’를 통해 한강만이 풀어낼 수 있는 방식으로 1980년 5월을 새롭게 조명합니다. 저자는 이 작품에서 진심 어린 문장들로 무고한 영혼의 말을 대신 전하며 그 시절을 잊고 무심하게 살아가는 우리에게 묵직한 메시지를 던집니다. 국가의 무자비함을 생생하게 그려내 지금까지도 우리나라뿐 아니라 전 세계에서 계속되고 있는 인간의 잔혹함과 악행에 대한 근원적인 질문을 던지고, 잊을 수 없는 봄날의 오월을 지나 여름을 건너가지 못한 이들과 살아남은 것이 오히려 치욕으로 여기며 매일을 힘겹게 견뎌내는 이들에게 우리가 어떤 대답을 해줄 수 있는 가를 물으며, 우리가 붙들어야 할 역사적 기억이 무엇인지 생각하게 합니다.

     

     

     

    <채식주의자> 책 소개

     

    <채식주의자>는 어느 날부터 육식을 거부하며 가족들과 갈등을 빚기 시작하는 ‘영혜’가 중심인물로 등장하는 장편소설입니다. 하지만 소설은 영혜를 둘러싼 세 인물인 남편, 형부, 언니의 시선에서 서술되며 영혜는 단 한번도 주도적인 화자의 위치를 얻지 못한다. 가족의 이름으로 자행되는 가부장의 폭력, 그리고 그 폭력에 저항하며 금식을 통해 동물성을 벗어던지고 나무가 되고자 한 영혜의 식물적 상상력을 보여줍니다. “탄탄하고 정교하며 충격적인 작품으로, 독자들의 마음에 그리고 아마도 그들의 꿈에 오래도록 머물 것이다”라는 평을 받으며 2016년 인터내셔널 부커상을 수상했고, 한국문학의 입지를 한단계 확장시켰습니다. 또한 <채식주의자>는 “미국 문학계에 파문을 일으키면서도 독자들과 공명할 것으로 보인다”(뉴욕타임스), “놀라울 정도로 아름다운 산문과 믿을 수 없을 만큼 폭력적인 내용의 조합이 충격적이다”(가디언)라는 해외서평을 받았고 2018년에는 스페인에서 산클레멘테 문학상을 받는 등 전세계에서 뜨거운 반응을 일으켰습니다.

     

     


     

    이상으로 노벨문학상 수상자 한강의 대표적인 작품들을 알아보았습니다. 현재 예약판매가 되고 있을만큼 인기가 뜨거운데요. 다들 꼭 한번 읽어보시기 바랍니다!

     

    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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